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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소장품 상설전시장에서는 오는 4월까지 <단아한 백자전>이 열리고, 다목적 공간에서는 지난 연말 송년 음악회에 이어 올해도 현대미술작가 공모전 선정 작가들의 전시와 건축 강연, 분기별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켓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여백의 꿈-김원교의 먹그림과 함께'를 주제로한 상설전은 소장품 가운데 조선의 대표적인 백자들을 보고 김 작가가 창작한 한국화 11점을 선보이는 콜라보로 기획력이 돋보인다.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공모전에서는 사내 큐레이터 3명과 외부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개인전(강덕현·장영은)과 단체전(김도윤·최산호·제이 리) 작가를 뽑았다.“어쩌면 중학교 때까지 살던 청량리의 집이 한옥이어서 내 유전자 안에 전통적인 미감이 깃들어 있지 싶어요. 앞으로 외국의 세계적인 갤러리나 박물관과 교류전도 하고 싶고, 한옥 미술관을 멋지게 지어 외국인들이 찾아오는 명소도 만들고 싶고…자꾸 새로운 꿈이 생기네요.”독실한 기독교인이기도한 이 관장은 “우선은 삼세영미술관을 누구나 부담없이 찾아와 예술품을 즐기며 재미와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겠다”고 약속했다. -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https://www.hani.co.kr/arti/culture/music/10761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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